· 삶이 이미지로 수렴收斂될 때 이미지는 그 또는 그녀에 관해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··· ···
·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인문사회계 중앙광장 대수선 시공 현장 _06
· 뽀엥소 거리rue Poinsot 2번지 13층에서 빠리의 하늘을 마주하다 _11
· 이일훈 선생 사 주기 추모 모임 후일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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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이 이미지로 수렴收斂될 때 이미지는 그 또는 그녀에 관해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, 라는 질문이 드러내는 납작한 인식認識을 총체적總體的 난투극亂鬪劇으로 바꿀 수 있는 지점趾點은 어디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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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리모델링 제안 공모 가로 초벌그림, 2024. 08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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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사하구 괴정3 가로주택정비 사업 초벌그림, 2024. 08. 0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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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사하구 괴정3 가로주택정비 사업 초벌그림, 2024. 08. 0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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춘천보건소 이전 신축사업 초벌그림 _01, 2024. 11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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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학교 학생생활관 재건축 사업 현상설계 초벌그림, 2025. 01. 0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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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학교 학생생활관 재건축 사업 현상설계 계획 평면, 2025. 01. 0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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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학교 학생생활관 재건축 사업 현상설계 스케치 _01, 2025. 01. 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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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학교 학생생활관 재건축 사업 현상설계 스케치 _02, 2025. 01. 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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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사하구 괴정2 가로주택정비 사업 초벌그림, 2025. 01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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춘천보건소 이전 신축사업 초벌그림 _02, 2025. 02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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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양천 산책로 수변데크 초벌그림_01, 2025. 04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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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양천 산책로 수변데크 초벌그림_02, 2025. 05. 0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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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양천 산책로 수변데크 초벌그림_03, 2025. 05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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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양천 산책로 수변데크 초벌그림_04, 2025. 05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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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양천 산책로 수변데크 초벌그림_05, 2025. 05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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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사하구 당리1 가로주택정비 사업 초벌그림, 2025. 05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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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학교 4·18 기념관 주변 현황, 2025. 06. 0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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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학교 4·18 기념관 주변 조경 계획 초벌그림_01, 2025. 06. 0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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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학교 4·18 기념관 주변 조경 계획 초벌그림_02, 2025. 06. 0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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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학교 4·18 기념관 주변 조경 계획 초벌그림_03, 2025. 06. 0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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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학교 4·18 기념관 주변 조경 계획 스케치_01, 2025. 06. 0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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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학교 4·18 기념관 주변 조경 계획 초벌그림_04, 2025. 06. 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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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학교 4·18 기념관 주변 조경 계획 스케치_02, 2025. 06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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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학교 4·18 기념관 주변 조경 계획 초벌그림_05, 2025. 06. 1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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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학교 4·18 기념관 주변 현황 조사, 2025. 06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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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양천 산책로 수변데크 계획 평면, 2025. 06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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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태도 _조경 | 행위 | 반성 | 시작' 개정증보판을 위한 표지, 2025. 06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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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일훈, 모형 속을 걷다, 솔출판사, 1판 1쇄, 200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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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다시, 모형 속을 걷다' 그냥 만들어 본 표지 | 펼친 표지, 2025. 06. 27.
이일훈, 다시, 모형 속을 걷다, 바다위정원, 20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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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다시, 모형 속을 걷다' 그냥 만들어 본 표지 | 나란히 놓은 표지, 2025. 06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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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학교 4·18 기념관 주변 조경 계획 평면, 2025. 06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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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업시설 건축 현상설계 조경 계획 초벌그림 _01, 2025. 06. 2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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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업시설 건축 현상설계 조경 계획 초벌그림 _03, 2025. 06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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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업시설 건축 현상설계 조경 계획 초벌그림 _02 + 04, 2025. 07. 0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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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업시설 건축 현상설계 조경 계획 스케치, 2025. 07. 0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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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인문사회계 중앙광장 대수선 시공 현장 _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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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월의 축제가 끝나고 공사가 다시 시작됐다, 2025. 05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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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 바닥 분수의 노즐 있는 바닥과 수조 부분만 제외하고 모두 철거한다, 2025. 05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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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사 와중에도 학우들은 데크를 떠나지 않는다, 2025. 06. 0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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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닥 분수 주변의 포장을 걷어내고 잔디를 깔 계획이다, 2025. 06. 0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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될 수 있으면 서로 다른 재료는 매개 없이 만난다. 블럭을 돌려 놓고 붙임 몰탈로 고정해 경계 역할을 한다, 2025. 06. 0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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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디와 포장의 높이 차이 없이 바로 이어진다, 2025. 06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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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분의 이 정도 잔디가 깔렸다, 2025. 06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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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닥 분수 화강석 마감과 주변 잔디가 깔리는 곳의 면을 정리한다, 2025. 06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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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너져 내린 바닥 분수 주변 판석을 바꾸고 전체 바닥 크기를 키운다, 2025. 06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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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닥 분수의 외각에 두를 통돌이다, 2025. 06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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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디를 심는 세 가지 방식이 있다. 씨뿌리기, 줄눈심기, 떼, 2025. 06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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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잔디밭에서 포장, 데크로 이어진다. 대왕참나무에 밤나무진드기가 붙었단다. 잎이 갈변했다, 2025. 06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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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른긴데크를 놀이조형물로 이용하는 일이 생겼다. 녹지를 둘러 가장 소극적으로 위험을 방지하기로 한다, 2025. 06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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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닥 분수 시공이 마무리되고 잔디를 심기 위해 객토를 한 다음 주변 땅을 고르면서 경사를 다시 잡는다, 2025. 06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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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프링쿨러에서 뽐어져 나온 물이 춤을 춘다. 스트라빈스키분수의 니키드 생팔과 쟝 땡글리에의 조각 같다. 사진 김산하, 2025. 06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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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닥 분수가 하나의 오롯한 조형물로 슬쩍 솟아났다. 사진 김산하, 2025. 06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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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치 | 서울시 성북고 안암로 145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광장
면적 | 8,400 m2
발주처 | 고려대학교 관리처 건축팀
기존 광장 준공 | 2002. 03. 05.
현황 | 지하 3층 구조물 위 인공지반에 조성
시설물 | 바닥분수, 화강석 마감 식재상자, 화강석 포장, 점토블럭 포장, 등의자, 잔디밭
설계 기간 | 2024. 08. 06. _2024. 12. 06.
함께 한 사무실 | 계획 설계 +01프로젝트, 실시 설계 +마스플랜
공사 기간 | 2025. 01. _2025. 07.
시공 | 주) 가온에스디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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뽀엥소 거리rue Poinsot 2번지 13층에서 빠리의 하늘을 마주하다 1996 | 1998 _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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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일훈 선생 사 주기 추모追慕 모임 후일담後日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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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일훈 선생 사 주기 추모 모임이 지난 칠월 초이틀 생전 당신이 설계하고 시공 과정에서 악성 민원을 해결하려 동분서주, 우여곡절 끝에 지은 전국 국어 교사 모임 살림집에서 있었다. 이날은 또 이십 년 전에 출간된 '모형 속을 걷다' 완전히 다른 개정증보판인 '다시, 모형 속을 걷다'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. 참석한 분들을 살펴보면 한 번도 결성된 적 없는 건축주 모임, 서로 일면식 없는 시공사 모임인 파란만장, 성경 읽기를 빙자한 비폭력 체제 비판 모임, 산이 아니라 등산로 초입에서 술 마시기 위해 만든 산악회,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꾸리는 더부살이 모임(작은 것이 아름답다 편집부), 산 위의 마을에서 내려온 더부네들, 언제든 술자리에 투입될 수 있는 와라 모임, 더 이상 비평가 배출을 거부하는 건축 비평 모임, 선생은 예전에 떠났지만 아직도 변방을 지키는 비활성 건축가 그룹, 옛 건축연구소 후리 설계 노조 서울지부, 글은 쓰지 않지만 입십과 술심은 노벨 알콜 상감인 문청(문학청년) 모임, 이번 책을 엮은 출판사 바다위정원 물거품 대표, 아무도 술 마시지 않을 것 같다 하여 매달 초 월요일에 술 마시기 위해 결성된 초월회, 게릴라성 팬심을 가진 몇몇 독립 인사를 포함해 쉰 명가량이 모였다. 여기에 애석하게도 스승을 뛰어넘지 못해 제자라 말하지 못하는 제자들 모임인 배은망덕회와 이제는 모두 술집을 접은 홍대 앞 상인회는 함께 하지 못했다. 선생은 생전에 모임과 모임을 절대 섞지 않아 모임의 구성원이 두 개의 모임에 겹치는 사람은 드물고 셋 이상은 전무하여 서로 잘 알지 못해 서먹서먹한 추모가 새록새록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면 선생의 생전 의도는 실패했다. 예수살이 공동체 더부네가 반갑다고 이렇게 일 년에 딱 한번 그래도 빠짐없이 보니 가족같다고 그래서 가족이라는 말을 남겼다. 작년과 다름없이 박영대 선생과 둘째 딸 지은이 이 모든 준비와 진행, 기록을 했다. 내년 기일은 몇 해 전에 만들어 두었던 선생 가시던 날의 풍경을 그린 '떠나던 날의 풍경,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핀 여름날이었습니다' 를 종이책으로 만들어 나눌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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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뜰리에나무 ateliernamoo.xyz@gmail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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